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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반

코로나19 이후 최근의 국외, 국내 경제 동향(세계경제, 국제유가, 국내경제 동향 등)

안녕하세요. 자본술사 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의 자본시장 또한 큰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최근 국내외 경제 동향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국외경제동향

 

 1) 세계경제

 

(미국)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고용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경기부진이 가시화 되었습니다.

*실업수당 신규청구 건수 급증(20.3월 둘째주 28.2셋째주 330.7넷째주 664.8)

 

(유로지역)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 휴업 등이 본격화되면서 경제활동이 크게 위축되었습니다.

*3월중 전산업 PMI 큰 폭 하락(20.251.6 331.4)

 

(중국) 도시봉쇄·공장가동 중지 등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 되었습니다.

 

(일본)부진한 경기흐름이 지속 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림픽 연기 충격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1/4분기 기업경기조사 업황지수(BSI) 하락(19.4/4분기 -6.2 20.1/4 -10.1)

 

 

 2) 국제유가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석유수요 감소하였고, 주요 산유국 간 감산합의가 결렬되어 20달러대 초반 수준까지 급락한 뒤, 최근에는 감산합의에 대한 기대로 반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국내경제동향

 

 1) 내수 및 대외거래

 

코로나19 이후 내수 및 대외거래는 소비판매, 투자 및 수출 모두 감소하였습니다.

 

2월중 소매판매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 등으로 내구재, 준내구재 및 비내구재가 모두 줄면서 전월대비 6.0% 감소하였습니다.

 ㅇ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크게 줄어 4.8% 감소

 ㅇ 건설기성은 토목이 늘었으나 건물이 줄면서 3.4% 감소

 

3월중 수출(469억달러, 통관기준)은 석유제품·기계류를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0.2% 감소(일평균 -6.4%)하였습니다.

 ㅇ 2월중 경상수지(64.1억달러)는 전년동월(38.5억달러)에 비해 흑자규모가 확대

 

 

 2) 생산 및 고용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생산이 감소하였으며 취업자수 증가규모 또한 축소 되었습니다.

 

2월중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 등이 증가하였으나 자동차, 기계장비 등이 줄어 전월대비 4.1% 감소

 

2월중 서비스업 생산은 숙박·음식점, 운수·창고 등이 줄면서 전월대비 3.5% 감소

 

2월중 취업자수는 전년동월대비 49.2만명 늘어 전월(+56.8만명)보다 증가규모가 축소

전월대비(계절조정)로는 1.9만명 증가

실업률(계절조정)3.3%로 전월(4.0%)대비 하락

 

 

 3) 물가 및 부동산가격

 

소비자물가 및 부동산가격 오름세가 둔화 되었습니다.

 

3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동월대비)1.0%로 전월(1.1%)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습니다.

농축수산물가격 오름세가 확대되었으나 석유류·공업제품 가격 상승률이 둔화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전월(0.5%)보다 소폭 낮은 0.4%를 기록

 

3월중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8% 상승하였습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3% 상승

 

 

3. 종합의견

 

국내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크게 둔화

민간소비가 감소하고 설비투자의 회복도 지연

수출은 연초 들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코로나19 사태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부진이 가시화

 

금년중 경제성장률은 2월 전망수준을 크게 밑돌 것으로 예상됩니다.(1% 이하일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향후 성장흐름은 코로나19의 전개양상에 크게 좌우될 전망

국내외에서의 적극적 경기대응정책, 중국경제의 빠른 정상화 등은 상방 리스크로,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반도체경기 회복 지연 등은 하방 리스크로 잠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국제유가의 큰 폭 하락,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전망수준을 상당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