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본술사 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경제적으로 피해가 크죠. 기업들의 조업일수가 줄어들고, 구조조정을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고요.
국내 주식시장은 동학개미운동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에 뛰어 들고 있는 형국입니다. 투자도 좋으나 이런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는 현 시점이 어떤 시점인지, 경제 동향은 어떠한지 경제 상황의 체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2020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3월중 금융시장 동향
(요약)
▣ 국고채(10년)금리는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미 달러화 확보 움직임, 향후 국채 공급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20.2월말 1.33(%) → 3월말 1.55 → 4.7일 1.58)
▣ 코스피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동반 침체 우려,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주요국과 함께 큰 폭 하락하였다가 3월 하순 이후 국내외 경기부양책 발표 등에 힘입어 하락폭 축소(20.2월말 1,987 → 3.19일 1,458 → 3월말 1,755 → 4.7일 1,824)
▣ 3월중 은행 가계대출(20.2월 +9.3조원 → 3월 +9.6조원)은 전월에 이어 큰 폭 증가, 기업대출(+5.1조원 → +18.7조원)은 증가규모가 대폭 확대
▣ 3월중 은행 수신(20.2월 +35.9조원 → 3월 +33.1조원)은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자산운용사 수신(+16.7조원 → -30.3조원)은 큰 폭 감소
(세부내용)
1. 금리 및 주가
□ 국고채(10년)금리는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미 달러화 확보 움직임, 향후 국채 공급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
* 다만 3월 하순 이후에는 우리나라 및 주요국의 금융·경제 안정대책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 축소
o 회사채(3년)금리는 기업 신용경계감이 증대되면서 상승
□ 통안증권(91일), CD(91일) 등 단기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인하(3.16일)의 영향 등으로 하락
o 다만 CP(91일)금리는 일부 발행기관(증권사)의 자금수요 증대 영향으로 큰 폭 상승
□ 코스피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세계경제 동반 침체 우려,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주요국과 함께 큰 폭 하락하였다가 3월 하순 이후 국내외 경기부양책 발표 등에 힘입어 하락폭 축소*
* 코스피 : 2월말 1,987 → 3.19일 1,458 → 4.7일 1,824
2. 가계대출
□ 3월중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은 전월에 이어 큰 폭 증가(20.2월 +9.3조원→ 3월 +9.6조원; 19.3월 +2.9조원)
o주택담보대출*은 주택 매매·전세** 관련 자금수요, 비은행 대출 대환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지속(+7.8조원 → +6.3조원)
* 전세자금대출, 이주비·중도금대출 등 주택담보로 취급되지 않은 주택관련대출을 포함
** 은행 전세자금대출 증가액(조원) : 20.2월 3.7e → 3월 3.0e ; 19.3월 2.0
o 기타대출은 주택자금 수요에 주식투자자금 수요 등이 가세하면서 증가규모가 확대(+1.5조원 → +3.3조원)
3. 기업자금
□ 3월중 은행 기업대출(원화)은 증가규모가 전월에 비해 대폭 확대(20.2월 +5.1조원 → 3월 +18.7조원*)
* 속보편제(09.6월) 이후 최대 규모
o 대기업대출(-0.2조원 → +10.7조원)은 자금수요 증대 및 유동성 확보 등으로 큰 폭 증가
o 중소기업대출(+5.3조원 → +8.0조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금수요 증대 및 정부·은행의 지원 등으로 증가규모가 상당폭 확대
□ 회사채(20.2월 +3.3조원 → 3월 -0.5조원)는 계절적인 발행물량 감소, 투자수요 위축 등으로 순상환 전환
4. 자금흐름
□ 3월중 은행 수신은 증가 지속(20.2월 +35.9조원 → 3월+33.1조원)
o 수시입출식예금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에 대비한 자금 등의 유입으로 큰 폭 증가(+38.6조원 → +23.0조원)
o 정기예금은 기업의 단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0.3조원 → +10.2조원)
□ 자산운용사 수신은 큰 폭 감소(20.2월 +16.7조원 → 3월 -30.3조원)
o MMF(+15.2조원 → -23.5조원)는 계절적 요인*에 CP금리 상승의 영향이 가세하면서 큰 폭 감소
* 분기말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위한 자금 인출
o 채권형펀드(+2.2조원 → -7.4조원)도 장기금리 상승, 채권시장의 신용경계감 부각 등의 영향으로 감소 전환
자료 및 내용출처 : 한국은행
관련 업계 이하 모든 투자자 분들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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